많은 사람이 이렇게 묻는다.

"리얼가이드? 가이드면 되지, 리얼은 뭐야?"

4년전 알지팩토리를 설립하면서 스스로에게 똑같은 질문을 했다.

왜 의료관광은 전문 가이드가 없는걸까?

그 이유는 너무나도 명확했다.

복잡하고 어렵지만, 보상이 크지 않은 분야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그 너머에 있다.

의료관광 현장에서 국제의료코디네이터와 의료통역사의 역할은 대부분 

중증환자, 즉 치료 중심 환자에게 맞추어져 있다.

입국부터 출국까지 의료진행만 매끄러우면 된다는 단순 공식.

하지만 뷰티, 웰니스, 힐링을 찾아 한국에 오는 분들은 다르다.

그들은 더 이상 환자가 아니라, '고객'이다.

고객은 단순한 치료가 아닌, 자신의 니즈를 채워주길 원하고 진짜 경험을 원한다.

서비스의 진정성, 감정을 나누는 순간, 예상 밖의 배려.

이런 차이가 바로 만족의 본질을 만들어낸다.

지금은 하루아침에 트렌드가 바뀌는 시대이다.

모든 순간이 기록되고, SNS에 공유되는 현실.

고객은 더 많이, 더 깊고 즐거운 경험이 공유되길 원한다.

단순 관광이 아닌, 자신만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기억되고 싶어한다.

그 여정에 함께 참여하며 리얼리티를 살리는 사람이 필요하다.

리얼가이드란 단순한 정보 전달자나 통역사가 아니다.

고객 경험을 현실로 만드는 실행가이며,

매 순간 진정성으로 만나고, 그 만남이 오래 기억되는 사람.

고객의 감정을 읽고, 순간의 필요를 감지하며,

예상을 넘어서는 경험을 함께 만드는 사람.

이것이 리얼가이드의 본질이다.

한국의 웰니스·의료관광이

세계에서 빛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리얼가이드 '당신'이다.

알지팩토리는 다양한 언어권의 리얼가이드와 함께 일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전문성을 나타내는

상표등록 소식이 새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