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서의 의사소통단순한 대화가 아니라 업무의 흐름과 진료 효율, 환자 안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병원에서는 특히 결론부터 말하는 의사소통이 중요합니다.
다음 예시를 보겠습니다. “저 원래 9시 10분 도착 예정이었는데 앞에 버스를 놓쳤고, 차도 많이 막혀서 20분 정도 늦을 것 같습니다.” 이 말을 들은 상대방의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도대체 몇 시에 도착한다는 거지?” 이미 이유는 충분히 들었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도착 시간이라는 결론은 바로 알 수 없습니다.

상대방 입장에서 다시 말하면 같은 내용을 결론부터 말하면 이렇게 바뀔 수 있습니다. “9시 30분 도착 예정입니다. 버스를 놓치고 도로 정체가 있어 지연되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상대방은 필요한 정보(도착 시간)를 먼저 파악할 수 있고, 이유는 그 다음에 이해하면 됩니다.
병원 업무에서 흔히 발생하는 또 다른 예시1) 결론이 뒤에 오는 말 “환자분이 오전부터 대기 시간이 길어져서 불편해하시고, 보호자분도 여러 번 문의를 주셨고, 검사실 쪽에서도 일정이 조금 밀려서요…” 이 말을 듣는 상급자나 동료는 속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뭘 결정해야 하지?”
2) 결론부터 말하는 방식 “현재 환자 대기 시간이 40분 이상 지연되고 있습니다. 검사 일정 지연으로 발생했고, 보호자분께 안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 말은 들은 상급자나 동료는 지금 무엇이 문제이며,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가 바로 전달됩니다.
왜 결론부터 말하는 의사소통이 필요할까요?결론부터 말하는 의사소통은 내 말을 편하게 하기 위한 방식이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전달 방식입니다.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을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상대방이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질문과 반복 설명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설명 → 배경 → 이유 → 결론의 순서로 말하게 되면 상대방은 앞의 이야기를 이해하느라 정작 가장 중요한 메시지를 놓치게 됩니다.
병원은 의사, 의료기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원무/코디네이터 등 여러 직군이 동시에 소통하는 조직입니다.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의사소통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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