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소식을 기존고객에게 알리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의료기관은 광고규제, 개인정보, 민원문제 등이 있어 쉽게 결정하기가 어렵다. “보내도 괜찮을까? “어떻게 보내야 안전할까?” 리스크가 있지만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객문자, 보내도 될까?
원장이 직접 진료를 했던 고객에게 이동 사실을 알리는 개인적인 안내 정보전달로 시술, 예약, 혜택 안내 없이 보내는 소극적 방법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병원명 노출하지 않고 이전 진료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감사를 표하고, 이동사실 및 날짜를 포함시킬 수 있겠다. 필요하다면 답장을 주세요 방식으로 관심 있는 고객만 1:1로 응답하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병원명 강조, 예약유도, 진료안내까지는 광고성으로 볼 수 있어 광고표기, 수신거부 고지가 필요하다. 의료광고로 해석되면 의료법 위반까지 확대 가능하기 때문에 문제가 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문자 발송시 리스크와 관리방법
우선 고객 민원이다. 일부는 예상치 못한 문자에 불편함을 표현할 수 있어 사과 후 차후 문자가 발송되지 않도록 주의하자.
또 이전 병원의 고객 유출로 인한 오해 가능성이다. 이동 안내 목적임을 명확히 설명하도록 문구를 작성하는 게 필요하다.
민원을 대비한 기본 응대 문구는 미리 준비하고 발송 시점이나, 횟수, 타이밍 등도 고민이 필요하다.
개원 안내 문자는 필요하지만, 의료광고로 해석되면 의료법 위반까지 볼 수 있으므로 광고처럼 보이지 않도록 전략을 짜야한다.
적적한 톤, 문구, 전략을 잘 세우면 개원 소식을 자연스럽게 전하면서도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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