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토다우드 - 서비스형 MSO을 넘어서 스마트 MSO 조직으로 변화
2010년 1월, 토토다우드는 병원의 경영과 행정 등 비의료 업무를 지원하는 데 있어 느리고 비효율적인 MSO 조직의 한계를 개선하고자 ‘서비스형 MSO 사업’을 시작한 지 어느덧 15년이 흘렀다.
최소한의 MSO 조직으로 병원에 꼭 필요한 회계, 인사/노무, 마케팅, 구매, 교육 분야를 서비스 모듈 형태로 제공하며 병원의 비효율을 과감히 제거하고 지속 가능한 조직을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한다. 반복적인 업무를 패턴화하고 다양한 수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병원으로 변화시켜 온 것이다.
의료인이면서 동시에 경영자, 관리자 역할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번아웃과 직원과 환자 간의 수 많은 관계 갈등 스트레스를 줄이는 서비스 역시 토토다우드만의 강점이다.
뚜렷한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지금까지 경험한 수 많은 병원은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원했다. 하지만 끊임없는 목표 설정과 개선을 통해 성과를 높이기보다는 일정 수준의 성장 이후에는 현상 유지를 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비효율을 개선하며 더 나은 조직으로 성장하길 바라지만 현실은 현상 유지에 급급한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원 개입을 최소화하면서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사결정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병원에 적용해왔다.
예를 들면, 직원 동기를 높이기 위한 스몰윈 전략을 선택하고 병원장과 직원의 소통을 돕고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비동기식 이메일 보고 체계를 도입한다. 데이터 입력을 최소화하여 직원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MISCOSMOS를 구축하였다. 문서의 중복이나 백업 문제를 해결하는 클라우드 협업 방식등 강소병원을 위해 제공되는 서비스형 MSO 사례라 하겠다.
AI 시대, MSO 조직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까AI 시대, 병원 MSO 조직의 핵심 화두는 “생존”이다. 함께하는 병원을 시장에서 반드시 살아남게 만들어야 한다.
2024년 피부과 전문의 미래포럼에서도 밝혔듯, 병원 시장은 이미 경쟁 심화, 고용 불안정, 인건비 상승 등 운영 비용 증가라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최근 의대 정원 확대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며 앞으로의 상황은 더욱 예측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위기에 빠르게 대처하는 병원들은 인건비 상승과 고용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AI 키오스크 접수, AI 콜센터를 도입하고 있다. 적은 인력으로 더 많은 일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을 준비해 가고 있다.
그렇다면 병원에 AI만 도입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까? 결코 그렇지 않다. AI는 데이터 기반 위에서만 제대로 작동한다. 일반적이고 공통적인 업무에는 그럴듯해 보이지만 적용되는 데이터와 프로세스가 구체적이지 않으면 큰 효과를 내지 못한다.
스마트 MSO, 준비된 병원의 생존 방식병원은 매일 단순하고 반복적인 업무를 하면서도 실수를 최소화해야 하는 조직이다. 고객과 직접 접점에서 감성적 공감 능력을 발휘하며 기계적인 행정업무도 처리해야한다. 이러한 까다로운 업무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병원을 운영하려면 미래의 MSO는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불확실한 세상이자 AI 시대에 생존하려면 병원장과 병원 직원이 쌓아온 지식 데이터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AI 툴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계획되고 정제된 병원 운영 전문 지식을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
토토다우드는 병원 현장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것의 중요성을 알고 지난 15년간 데이터 수집과 업무 자동화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최근에는 AI 기술 기업과 협업해 기존 서비스 병원을 대상으로 병원 직원 교육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고도화되는 시대 병원이 살아남으려면 전문적이고 스마트한 MSO 조직과 협업해야 한다고 확신한다. 우리와 함께하는 파트너 병원이 10년 후 또 다른 새로운 10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늘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발전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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