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가진 회사로서 의료환경과 시장은 갈수록 녹록치 않을 것이라 예상을 했다.
인구감소, 저성장기 진입은 눈을 가리지 않으면 자명한 상황이라 이런 흐름을 예측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다.

문제는 이에 대한 대안과 활로를 만드는 것이었다.

시대적인 변화를 바꿀수 있는 힘은 없어도 활로를 헤쳐나가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개원의에게 어떤 대안을 줄수 있을까? 라는 질문과 시도는 왜 오래전부터 이어져왔다.
 

수업은 시행착오를 해오고 있지만 역시 쉬운게 없다.

의료라는 필드에서 오는 제약과 의료 전문성에 따르는 폐쇄성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쉽게 바껴서도 안된다는 개인적인 견해.)

의료의 본질은 유지하면서도 어떻게 성장하고픈 개원의들의 활로를 만들수 있을까?

꽤 오랜 기간 숱한 시도와 시행착오 가운데 생존하고 있는 시도는 대략 3가지 정도다.

1. 데이터 중심의 주치의 개념

2. 유사 규모 의원의 운영시스템 공유

3. 진료분야의 사업적 연결

이 세 가지 시도는 구현하기에 인프라와 시행착오의 경험이 쌓여야 되는 것이라 아직도 진행중이다.

그렇지만 유효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정립과 확장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전략이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