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진료와 수술을 하던 틀에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기 위해 변화를 꾀하는 병원의 관리자와 차한잔했다. 병원이 새로운 시도를 하면 관리자와 직원들은 해야할 일들이 많아지고 불편할 수밖에 없는데, 직원들의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라도 살아남으려면 병원은 변화를 꾀하는 게 맞다고 이야기했다. 계속 변화되는 흐름 속에서 멈춰 있을 것인가, 불편하고 불만이더라도 변화..

보고란? 1.일에 관한 내용이나 결과를 말이나 글로 알림. 2.보고하는 글이나 문서.을 말한다. 직장인이라면 보고라는 단어가 생소하진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을 하면서 보고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물어보면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다.특히 병원의 경우는 고객(환자)와 발생하는 일만 보고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병원에서 보고가 왜 필요하고..

병원에서 고객응대하고 직원관리하고 매일 너무 바쁘다는 관리자, 다른 아래 관리자에게 일을 위임하는 것을 이야기해보자고 했다. 위임이 필요하다 생각하면서도 망설이고 있어서 왜 그런지 이야기해보니 일을 주게 되면 본인의 병원에서의 가치가 떨어지는 게 아닌지 뒷방 늙은이가 되는 건 아닌가 생각든다고 했다 현장에서 아직도 그 누구보다 바쁘게 움직이면서 가치가 있다..

최근 직원들이 워낙 자주 바뀌고 직원이 자주 바뀌는 상황에 고객들이 직원이 너무 자주 바뀐다고 언급하는 일이 있었다고 한 병원 관리자와 이야기를 나누었다. 고객이 직원 언급을 할 때면 병원의 부정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서 괜히 머쓱해진다고 하였다. 고객 입장에서 자신을 응대해주던 직원이 한결같이 대해주는 것이 좋다는 반응을 보면서 직원들이 병원에 오래 ..

사분기 중 하나의 분기가 끝날 때마다 직원관리 기조 논의를 한다. 매출현황, 매출 대비 분기별 인력관리비 비중, 직원교육 및 역량 현황 등 여러 정보를 바탕으로 단기/장기적인 방향을 경영자와 관리자가 나눈다. 방향과 기조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어야 관리자가 직원관리에 있어 독려하여 더 연결할 수도 있고, 병원장은 인력관리 비용에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신규 중간관리자 5주차 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이번 시간은 독서발표로 "실행이답이다-이민규" 책으로 진행하였습니다.각자가 책을 읽으며 들었던 생각과 실천과제를 3분 스피치하고 발표자의 발표를 경청한 후 공감해주거나 질문을 하는 구조로 진행되었습니다.책읽기와 발표가 생소하지만 다들 시간을 내서 책을 읽고 준비한 만큼 진지하게 참여하였습니다.이 책을 독서발표로 ..

회계업무를 꽤 오래한 병원관리자와 오랜만에 점심식사를 했다. 요즘 병원들 분위기가 어떤지 이야기 나누면서 해당 병원 일대 병원들 어떠냐 물었더니 주변 병원이 경쟁사가 아니라 여행사가 경쟁자란다!! 여름이고 휴가철이다보니 다들 여행을 많이 가 여행사쪽으로 사람이 몰리지 병원으로 오지 않는다고 했다. 여행사가 병원의 경쟁자면 병원은 어떻게 해야 할까. 휴가철..

거래처 직원과 잠시 만났는데 주변 지인이 한의사 가족이 되었는데 잘되었다고 경제적으로는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했는데 그렇지만도 않은 듯 하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중점적으로 하는 곳이거나 교통사고를 치료하는 곳이면 잘되거나 유지가 되는데, 어르신들이 대부분 고객층인 곳은 어렵다고 한다. 상황이 어렵다보니 주변 지인들에게 약좀 지어달라고 부탁하는 경우도 있고..

후납으로 계속 결제하던 제약회사가 7월부터는 선납으로 주문시 결제를 해야지만 물건을 전달하는 시스템으로 변경한다고 한다. 후납으로 결제가 안되는 곳이 많아지다보니 아에 시스템을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변화하는 과정에서 갈등도 조금 있지만, 선납시스템으로 바꾸는 것으로 결정되었다고 하였다. 어떤 거래처는 3개월동안 결제가 밀리게 되면 물건을 주문해도 주문을 ..

병원에서 일한지 3년차 되었다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3년차면 업무 숙련도가 어느 정도 올라온 시기일텐데 계속 해야하나 고민이라고 했다. 다른 곳으로 갈까 해도 자리가 있어야 들어가는데, 들어갈 자리가 없다고 했다. 주변에도 해당 연차자들이 꽤 있는데 자리가 없다보니 이동하기가 어렵다는 말들을 한다고 한다. 병원은 사람을 못구해서 힘들다고 하는 ..

중간 연차에 해당하는 3년차 정도의 선임들이 없고 고연차이거나 신입직원이라 중간허리층이 없어서 고민이라고 했더니, 다른 업종에서 근무하는 관리자들도 병원만 그런 건 아닌 듯하단다. 신입직원이 들어와서 몇년이 지나야 3년차가 될텐데 3년을 같이 보내는 직원이 드물기도 하고 같이 일하는 신입직원들과 고연차 직원들 사이에 업무능숙도나 정서상 차이가 너무 커서 ..

병원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관리자와 오랜만에 만나 근황을 물어봤다. 10년 전과 다르게 왜 이렇게 압박이 느껴지는 지 모르겠다고 한다. 청구 심사만 하더라도 요즘은 법적인 규제가 많다 보니 업무 처리하면서도 쪼임을 당하는 것 같다고 했다.어떤 조건들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계속 추가적으로 쌓이다 보니 이제는 진짜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며 풍선이 터지듯 터질지..

쉬지 않고 15년간 병원 근무한 팀장님과 두달만에 만나 식사도 하고 차도 한잔했다. 예전에는 40대 후반까지도 관리자급이면 급여를 낮추지 않고도 이직이 수월했는데, 최근 주변을 보면 40대 초중반이라도 관리자급은 급여를 낮춰서 이직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한다. 그리고 병원관리자 연령대가 10년전만 해도 50대 후반까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이제는 40대 후반..

성장하는 관리자는 일에 욕심이 있고, 인정에 목마르다. 그래서 병원장의 풀어야 할 새로운 시도나 문제를 능동적으로 자기 일로 가져온다. 병원장 눈에 잘 띄는 동선에 자주 등장하고 본인을 호출 할 때 다가오는 태도가 다르다.관리자가 성장을 멈추면 눈에 띄는 현상이 몇 가지 있다.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전에 생겼던 문제를..

쉬쉬해서 그렇지 병원 금전사고는 심심치 않게 들리는 이슈다.일반 기업에 비해 관리감독이 허술할수 밖에 없어 이런 문제는 더 쉽게 생긴다. 관리자가 일으키는 병원 금전사고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흥미로운 한가지는 '자기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경우도 있다. 쉽게 말해, 병원을 위해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댓가를 자기 스스로 부여 한것이다.시작은 병원..

전에는 그런대로 병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장'이 어느정도 있었다. 병원에서 오래 일한 관리자가 다른 곳에 가서 교육을 하는 투잡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병원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시작이 예전 같이 않아보인다. 그도 그럴것이 병원에 필요한 어떤 역량을 채우기 위해 교육을 시키고 싶어도 여간 손이가는게 아니다. 예전에는 큰 거부감..

컴플레인고객의 이해 교육목표 - 고객의 기본욕구를 이해하고 기본적인 응대방법을 습득한다 - 병원에서 발행한 고객의 컴플레인의 대표적인 사례를 알고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한다.고객 컴플레인 (Customer Complain)이란? 고객이 상품의 질이나 서비스 따위에 불만족하여 제기하는 불평을 말한다병원을 찾는 고객들의 기본 욕구1. 기억되기를 원한다.2. 중..

매일 바쁘게 일하는 관리자와 차한잔하였다. 실무를 하면서 관리도 하는 관리자다 보니 매일 매 시간이 정신없이 바쁘다며 관리자의 역할이 무엇일까 이야기를 하였다. 각자 기준에서의 역할도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는 역할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어떤 역할을 그 사람에게 맡겼을 때는 병원장이 생각하는 어느 정도의 달성하였으면 하는 기준이 있을 것이다. 그 기준..

직원의 잦은 입퇴사는 흔한 현상이 되었다. 규모가 있는 병원은 주간보고에 그 주에 입사하고 퇴사한 직원의 인원수를 보고하기도 한다.의료기관에서 직원의 입퇴사는 까다로운 문제가 많다. 일반기업에서 업무는 상당부분 문서와 업무 프로세스로 규정되어 있다. 조금이라도 체계가 있는 기업은 업무매뉴얼이 있어 이에 따라 업무 체계를 유지하고 관리한다.반면, 의료는 액팅..

병원 대외활동만 10년 넘게 했다는 관리자와 차한잔하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은 병원홍보도 의미가 많이 약해지고 주변 사람이 소개해주는 경우도 많이 줄었다고 한다. 처음 영업을 시작했을 때와 병원들 분위기도 많이 달라져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이라고 하였다. 10년 넘게 대외활동을 하면서 알게된 주변 사람들과도 이야기를 나누는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