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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의 두 가지 책임
Level 10조회수141
2022-10-09 21:31

병원장의 두 가지 책임.jpg



 

병원장의 두 가지 책임 

병원장은 두 가지 역할을 가지고 있다. 

의료를 해야하는 의사의 역할과 병원을 운영해야 하는 경영자의 역할이다. 그래서 병원장은 의료적 권위와 경영자의 권한을 모두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이에 따르는 두 가지 책임도 동시에 짊어진다. 의사로서 가지는 의료적 책임과 경영자로서 가지는 경영적 책임이 그것이다. 두 가지 책임 중 어느 것 하나도 쉽지 않다. 그 때문에 병원장이 상시로 짊어지는 부담은 매우 크다.


반면, 직원은 이러한 병원장의 책임을 알기 힘들다. 

직원들의 관심이 닿는 부분은 자신이 하는 일과 그 일에 대한 보상까지다. 일이 편하고 보수가 높았으면 하는 기대가 있지만 이런 기대를 채우기 위해서 본인이 병원에서 어떤 역할을 어느 정도 수행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직원이 드물다. 병원의 매출을 내고 성장해야 하는 것이 오롯이 병원장의 몫이 되다 보니 병원장이 독단적으로 변하는 경우가 많다.


더욱 문제는 병원장도 이 두 가지 책임에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본인이 겪는 부담을 받아들이고 더욱 견디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조직력에서 나오는 힘에 관해서 관심이 적고, 위임을 하는 것에 대해서 고민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이 장기화되어 고립감과 번아웃에 힘들어하는 병원장도 많다.


의료적인 책임은 위임할 수 없지만, 경영은 위임할 수 있다. 

오히려 경영적 위임은 적극적으로 권장된다. 위임을 고민하고 적용하는 과정은 낯설고 번거롭다. 하지만 위임을 시도해가는 과정 자체가 의미가 크다. 위임을 하는 과정은 조직력을 높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병원장이 가진 경영적 부담이 가벼워지고 대신 조직이 주는 다양한 혜택들이 병원장을 돕는다. 이에 더해 병원장의 경영적 책임을 나눠 질 수 있는 중간관리자들이 육성된다면 이러한 시너지는 더욱 뚜렷해진다. 병원장은 의료 역량에 집중하고 관리자들은 병원 성과에 집중하게 돼서 안정감 있는 병원 운영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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