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이 맞는 병원장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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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죽'이 맞는 병원장을 찾습니다.2023-07-03 08:37
작성자	병원경영자문
회사를 알려야 하는 일을 하지만 개인적으로 제안을 그다지 즐겨하지 않는다. 하는 일이 공장에서 물건찍듯 찍어낼수 있는 것도 아니고, 관심을 두는 병원 또한 열이면 열 모두 각자의 사정이 다르다. 요청한 병원에 맞춰 계속 업데이트되는 회사의 서비스를 맞추다보니 상당한 시간과 에너지가 든다. 그렇다보니 한번 만나자는 제안도 여간 부담스러운게 아니다. 그러나 가끔은 기대되는 제안요청도 있다. 서로의 '죽'이 맞아떨어지는 경우다. 짧지 않은 기간동안 회사가 정리해온 수많은 시도의 편린을 서비스라는 이름으로 묶어둔 것을 예리하게 캐치하는 병원장도 있다. (그리 흔하지 않아 이런 요청이 오히려 신기하다.) 이런 제안은 회사를 돌아보는데 도움이 된다. 주변에 한눈 팔지 않고 앞만보고 가려는 회사다 보니 3자의 눈에 어떻게 보이는지 알기가 쉽지 않다. 함께하는 파트너병원들 마저도 이런 모습에 익숙해져 토토다우드 답다는 피드백에서 머무른다. 그런점에서 제안서 작업을 하는 과정내내 회사가 무엇을 목적하고 어떻게 일해왔고 어떤 결과물이 있는지를 계속 되물어야 하는 작업이다.
태그	토토다우드, 메디구루, 제안서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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