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병원장님이 저성장과 불황을 이기는 전략중 한가지로 

C&D ( Connect  & Development )라는 말던게 기억나네요.

요즘 경제상황과 사회적 분위기를 볼때 

시장이 상승보다는 하락이 예상이 되는터라 

이 씨앤디에 대해서 자주 생각해보게 됩니다. 

최근 회사의 공식사이트 대신에 지금의 메디구루포털로 바꾼뒤에 

부서장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적으로 나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뭔가 좀 정리되어 가는 것 같다"

창업 초기부터 새로운 시도를 좋아했던 터라 특정 상황에서 몇번 사용되고 먼지가 쌓이는 기획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이렇게 정돈되지 않고 흩어져 있던 다양한 도구와 개념들이 하나씩 상황에 맞게 등장하고 연결되고 있습니다. 

여기서도 씨앤디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이런 연결이 얼마나 의미가 있을지는 아직 확신이 서지 않지만

그래도 과거에 다양한 시도들이 시간이 지나도 퇴색되지 않고

합쳐져서 새로운 의미로 나온다는 점에서 남들은 모르는 소소한 보람 같은것을 느끼게 됩니다. 

앞으로 나올 여러가지 가시적인 결과들이

어느날 갑자기 튀어나온 것이 아니라 오랜 기간 고민하고 시도되었던 

결과들의 연결이라는 점을 잊지 않기 위해 몇자 적어 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