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행정, 제증명서 이해하기 : 진단명이 들어가는 제증명서

다양한 실손보험이나 개인의 직장 복리후생 등으로 진단명이 들어간 서류를 요청하는 환자들이 늘고있습니다.

하지만 제증명서류(이하, 제증명서) 이름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오늘은 진단명이 들어가는 제증명서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 병원의 제증명서류는 병원에서 발급하는 모든 서류를 뜻함

• 

진단명이 들어가는 제증명서류의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진단서

• 소견서

• 차트복사

• 기타 : 진료확인서, 환자보관용처방전

1.  진단서

• 의미: 진단명과 의사 소견이 명확히 기록된 가장 공식적인 문서.

• 비용 : 비용에 대해 통일되지 않았으나 2006년 서울시의사회를 통해 2만원 인상, 하지만 비용체계에 대해 강제성이 없어 일부 병의원에서는 1만원을 받는 경우도 있음

2. 소견서

• 의미 : 환자의 상태를 다른 의료기관에 알리기 위한 문서로 제출용으로 사용 안됨

• 비용 : 원칙적으로 무료

• 기타 법적 판결:

• 명칭이 소견서더라도 진단서와 같은 내용을 포함하면 사실상 진단서로 간주됨. 하지만 진단서 비용으로 받을 수 없음.

3. 차트복사

• 의미 : 진료기록을 그대로 복사한 자료로 진단명이 포함될수 있음

• 비용 : 장당 1000원으로 발생

• 기타 : 차트의 진단명은 최종 진단명이 아닐수 있어 문제 소지가 있음

• 기타

1. 진료확인서

• 의미 : 진료 사실을 확인하는 서류로 과거에 진단명이 포함되었으나 현재는 진료 날짜만 기재.

• 비용 : 3000원 상한선으로 책정(무료~3000원까지 다양).

2. 환자 보관용 처방전

• 의미 : 환자에게 제공되는 약 처방 정보로, 진단명이 포함되나 이는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며 변경 가능성이 높음

• 비용 : 처방전으로 무료로 발급되나 2~3년치 대량 요구시 비용 청구 여부에 대한 논란

• 기타 : 환자 보관용 처방전 발급시 진단명 삭제를 권장함

요약

• 진단명이 필요한 공식 문서는 진단서

• 진단서비용은 서울시의사회를 통해 2만원으로 통일

• 소견서는 제출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는다.

• 진료확인서와 처방전에 진단명 기재를 삭제하여 진단명 변경에 따른 문제 소지를 최소화한다.

제출용으로 서류 발급을 원하는 경우 

각 제증명서에 대해 이해하고 안내하여 발급하는 것은

병원과 환자의 혼란을 줄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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