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실무회의 성공법 : 방어적인 직원들, 침묵하는 팀원들

병원의 원할한 운영을 위해 실무회의는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실무회의가 항상 순조롭게 진행되지는 않습니다. 

병원 관리자로서 팀원들과 회의할 때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나요? 

팀원이 답변을 회피하거나,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며 

논의가 진전되지 않는 상황을 경험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이런 문제들은 소통의 부재에서 비롯된다고 단순히 바라볼 게 아닙니다. 

팀원들의 소극적인 태도와 방어적인 반응은 더 깊은 원인이 있습니다. 

병원 실무회의에서 자주 발생하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원직원소통과 병원실무회의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효과적인 회의문화를 만들어봅시다. 

1.팀원들의 소극적 태도 이해하기

병원 실무회의에서 팀원들이 왜 소극적으로 행동하는지 

이유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의견 수용 경험 부족

팀원들은 자신들의 의견이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직원이 환자처치시 응대순서에 대해 개선의견을 제시했지만

이전에 의견이 무시된 경험이 있다면 다시 의견을 내기 주저할 수 있습니다. 

- 두려움과 불안 

의견제시가 본인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불안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B는 장비 문제를 보고했다가 

오히려 자신에게 책임이 돌아올까봐 걱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을 이해하면 팀원들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관리자들은 팀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제공해야 합니다. 

2.방어적인 태도 극복하기

병원 팀들이 방어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는 

질문이 마치 그들을 추궁하는 것처럼 느끼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관리자나 상급자가 “왜 그렇게 했나요?라고 물으면,

팀원들은 자신이 잘못했고 추궁받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팀원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을 방어하려는 반응을 보이게 됩니다. 

- 잘못 인정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로, 접수수납하는 직원C가 환자 예약 오류에 대해 추궁당하면,

실수를 인정하기 보다 변명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잘못을 인정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합니다. 

- 건설적 논의 유도 

부정적인 반응 대신, 문제해결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를 유도해야 합니다. 

“그 상황에서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른 팀에서 해도 되지 않았나요?”

“안될 것 같은데요” 라는 답변은 자제하도록 하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질문으로 문제 해결에 초점을 둡니다. 

관리자는 팀원들에게 추궁하는 대신 

문제 해결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야 합니다. 

방어적인 태도를 극복하기 위해 질문 방식을 바꾸고 

팀원들에게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야 합니다. 

3.실무회의의 목적과 소통 방법 명확히 하기

- 객관적인 전달

상황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개인적인 비난이나 변명은 배제합니다.  

병원에서 “유통기한 경과로 많은 약물이 폐기된 사건”이 발생했다면 

왜 확인을 안했나요? 어떻게 책임질 건가요? 부터 시작하면 안됩니다. 

발생한 상황과 왜 발생했는지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 병원 전체적인 입장에서 접근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관리자와 팀원은 문제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논의할 때 팀내에 국한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 전체적인 입장에서 접근하도록 해야 합니다. 

병원 업무의 특성상 문제발생이 한 팀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 해결이 병원 전체의 시스템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초점을 두고 논의합니다.

- 발전적 의견 제시 

부정적인 표현 대신 발전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의견을 제시합니다.

“어떻게 하면 유통기한 경과로 버려지는 약물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요? 와 같이

문제 해결에 집중하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실무회의의 목표를 분명히 인식하고 

갈등을 문제 해결의 기회로 삼는다면 보다 효과적인 회의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회의의 목표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는 것입니다”라고 명확히 전달합니다. 

위 세가지 전략을 통해 병원 실무회의를 개선하고 

직원 소통을 강화하면 보다 원활한 병원 운영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