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에 ~이러이러한 문제가 생겨서 

해결방안을 찾아봐야 할 것 같은데 

한번 알아봐줘요" 

A 

심평원, 지인 등 여러 루트로 알아보고

큰 문제없이 문제를 해결했다.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 밖에 다니며

"병원에 해결할 사람이 나밖에 없다.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도 없고."

병원 안에서는 직원들에게

"큰 건 내가 했으니 작은 건 알아서들 해. 

그 정도는 할 수 있지?" 

B

심평원, 지인 등 여러 루트로 알아보고 

큰 문제없이 문제를 해결했다. 

문제를 해결하고도 

"혹시 빠진 건 없는지 법조문까지 확인하고

놓치지 않으려고 애쓰는데, 

왜 이렇게까지 하나 싶기도 하고 

그래도 문제 생기면 안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으로 마지막까지 신경쓰게 된다" 

직원들에게는 "어디 부분까지 챙겨줘.

그 나머지는 내가 최종 확인할게" 

A관리자와 B관리자  

어느 관리자를 여러분은 선택하겠는가 

관리자가 책임감을 갖고 

본인의 일을 제대로 해야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더불어 겸허함도 필요하다. 

일을 잘한다는 것을 

본인이 내세우고 스스로를 너무 높이면 

다른 사람들은 겉으로는 높여줄지 모르지만

진심으로 더 높여주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들이 인정을 하고 

높여줄 때 제대로된 인정이다. 

인사담당자만 10년 넘게 한 관리자가 

아래와 같은 말을 하는 이유가 있다.  

"그 관리자는 일은 잘하는데 

일 잘한다고 본인이 너무 이야기하니까 

오히려 마이너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