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관리자는 일에 욕심이 있고, 인정에 목마르다. 

그래서 병원장의 풀어야 할 새로운 시도나 문제를 능동적으로 자기 일로 가져온다. 

병원장 눈에 잘 띄는 동선에 자주 등장하고 본인을 호출 할 때 다가오는 태도가 다르다.

관리자가 성장을 멈추면 눈에 띄는 현상이 몇 가지 있다. 

움직임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감 보다는 전에 생겼던 문제를 먼저 이야기 한다. 다른 직원을 가르치기보다는 일을 감싸쥐고 단편적인 경험을 전달하며 본인의 위치를 유지하는데 신경을 쓴다. 이쯤되면 병원장이 모를리 없다. 

이런 문제를 안다고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다. 

마땅히 대체할 인력이 있는 것이 아니고, 그런 인력을 섣불리 뽑았다가 문제가 생기면 관리자도 그 인력도 모두 잃는 리스크도 있다. 결국 동고동락하는 동료?라는 마음으로 관리자의 안주를 인정하면서 스트레스를 줄이는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