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산관리의 중요성과 방법
병원 예산관리의 중요성
병원의 예산관리는 병원 운영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한 핵심 요소다. 예상되는 입금액과 지출액을 기반으로 병원운영에 대한 장기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직원 급여, 임대료, 보험료 등 필수 지출이 제때에 처리 가능한지 확인하고 사용 가능한 금액을 확인하여 예산 범위 내에서 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예산관리는 병원성장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적절히 자금을 배정하고 예기치 않은 지출이나 수입 감소에 대비해 예비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병원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예상되는 입금액과 지출액을 정확히 파악하여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재정적인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병원 예산관리 방법
병원에 들어오는 돈을 예측하고, 나가는 돈을 예상하여 조정하는 것이 예산 관리의 첫걸음이다.
우선 병원에 들어오는 돈을 예측해보자. 첫째, 청구 및 예상 입금액 파악이다. 월단위 청구를 가정할 때 청구서를 확인하면 익월 중순 경 얼마의 금액이 입금되는지 예측할 수 있다. 보험 청구의 경우, 청구한 금액과 실제 입금되는 금액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이를 감안해 예산을 계획해야 한다.
둘째, 청구한 금액을 항목별로 예상해본다. DRG, 요양급여, 의료급여 등 다양한 항목별로 입금액을 예상해 정리하자. 항목별로 입금되는 시기와 금액에 차이가 있으므로 월간 지출 계획에 도움이 된다.
셋째, 전월 데이터를 활용한 이번달 환자 본인 부담금을 예상한다. 입금액은 전월 대비 보수적으로 낮게 예상하자. 예기치 않게 환자가 줄어들어들 가능성도 있어 안전하게 예산을 운영하기 위함이다.
병원에서 나가는 돈을 예상해보자. 첫째, 병원에는 매달 일정하게 나가는 비용이 있다. 직원급여, 임대료, 관리비, 퇴직급여, 보험료 등은 단위도 크고 지급되어야 하는 시기가 정해져 있어 정확히 파악해 예산에 반영해야 한다.
둘째, 의료소모품비, 수수료, 광고료 등 매달 바뀔 수 있는 비용도 예측해야 한다. 수술 및 치료가 많으면 의료소모품비도 증가한다는 점, 노후화로 인해 비품 교체 등도 필요한 시기가 있다는 것도 염두해 두어야 한다. 예상지출액은 보수적으로 높게 잡아야 한다. 예상입금액을 보수적으로 낮게 잡는 이유와 동일하다.
셋째, 연간단위로 지출되는 비용도 살펴보자. 매달 고정적으로 나가는 비용도 있고, 변동이 생기는 금액도 있듯이 연간 단위로 꼭 지출되는 비용들이 있다.(예 종합소득세나, 보험료정산, 보험료 갱신 등) 몇월에 추가적인 비용들이 더 나가는지 파악이 되면 병원운영을 위한 경영계획을 짤 때 효율적으로 자금을 배분 가능하다.
이렇듯 입금과 지출이 예상되면, 병원장이 활용할 수 있는 가용금액 파악된다. 병원장이 병원자금으로 비축할 수 있는 금액을 파악할 수 있고, 가용 금액을 확인함으로써 병원 운영의 불안을 줄이고 리스크를 대비할 수 있다. 만약 당장 필요한 금액이 가용 금액보다 많다면 어느 항목에서 지출을 줄여 조정할지, 다음달에 어떻게 대처할지 계획해야 한다. 예상입금액, 지출액, 가용금액을 체계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면 병원 운영에 있어 불안을 줄이고 재정적인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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