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글 리뉴얼)

[병원장리더십 - 변화는 내게 요구되기 전까지만 환영받는다]

조직의 리더는 변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이를 주도해야 한다.

그런데 많은 문제를 보고 받는 리더는 문제가 드러나는 조직원들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다.

병원도 마찬가지다.

많은 병원이 직원들에게 변화를 요구하지만, 직원은 변화의 동기가 낮고 시야가 좁다. 그래서 직원을 중심으로 한 시도는 낮은 동력과 쌓여가는 불만으로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온다.

병원의 근본적인 변화는 병원장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권장된다. 병원장에게 권한이 집중되어있는 병원 조직의 특성상 병원장의 변화는 파급력이 크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그런데도 대다수 병원장은 스스로가 변화의 대상이 되는 것을 부담스러워한다. 리더는 외부의 여러 자극에도 중심을 잡고 기준이 되려는 습성이 강하다. 그리고 변화를 택하는 것으로 인해 짊어질 책임이 무겁기 때문이다.

병원의 변화는 병원장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리더의 변화는 조직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병원장 생각의 변화는 병원의 마인드를 바꾸고, 마음의 안정은 조직의 정서를 안정시킨다. 그리고 태도의 변화는 시스템을 바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