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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병원장이 말하는 "내 사람"이란?2023-06-26 07:02
작성자 Level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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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장들이 말하는 "내 사람"에 대해서 위화감이 들때가 많다.

빠른 진행을 위해 괜찮은 실무자를 연결해달라고 하면 병원장은 괜찮은 직원이라며 연결해준다. 성실한 직원' 또는 '믿을만한 직원'이라는 수사를 붙는다. 
 그러나 병원장의 이런 멘트와 달리 어떤 점에서 성실하고 믿을 만한 것인지 체감이 안될때가 많다. 병원장을 통하지 않고 직접하는 요청은 소식이 없고, 자신이 챙겨야할 일인데도 능동적이기보다는 병원장의 의중이 무엇인지 살피는데 우선이다.


결국 병원에 관련된 어떤 일의 속도를 높이기에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은 병원장을 통하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대부분의 의사결정이 병원장에게 모일수 밖에 없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의료가 아닌 행정이나 관리성 업무가 생소하고 경험이 적은 병원장이 결정을 내릴수 있도록 이해시키고 설득 하는 과정 또한 어찌보면 소모적일때가 많다.


사실 이는 문제라기보다는 한계에 가깝다.

병원 조직이 의사에게 많은 의료적 책임이 몰려 있듯이, 병원장에게 대부분의 권한이 집중된 구조에서 나오는 한계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인사권이나 예산권의 위임인데 이런 사례가 나온 곳을 아직까지 본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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